꽃이 피기 시작하는 매발톱꽃 활짝 핀 모습~ 활짝 핀 할미매발톱꽃~ 귀여운 아기별꽃 신비로운 색깔의 라넌큘러스 요녀석의 이름은 기린꽃~ 또는 꽃기린이라고도 함. 요녀석의 이름은 소국~ 작은 국화란 뜻임. 요녀석 이름은 모르겠음~ 노란꽃잎을 피우기 시작하는 카랑코에~ 막 꽃잎을 피우기 시작하..
나를 만나는 순간부터 온통 모든 신경이 나에게만 쏠려 버리는 우리의 꽁주 녀석^^ 내 눈길이 잠시라도 자기에게서 멀어지거나, 내가 그녀와 놀거나 다른 물건을 만지고 있기라도 하면 금새 나에게로 달려와서 앞발로 나를 긁어대거나 깽깽 짖거나 품으로 파고 들면서 질투를 하는 녀석^^..
이젠 뭐 카메라를 그다지 낯설어 하지도 않고 모델이라도 된양 자연스레 똥폼을 잡아 주는 꽁주~ 주말마다 함께 있는 시간 동안 난 이 녀석의 등쌀에 온 몸이 피곤할 정도지만 아마 꽁주도 나의 지나친 관심 때문에 피곤한 건 마찬가지 일 것이다ㅎㅎ. 애니멀 커뮤니케이터를 통해서 심정..
남양주시 호평동에서 서울 방향으로 호평IC를 올라오면 큰 도로와 만나는 지점, 오른편 길 건너 산 아래에 외벽을 하얀색으로 단장한 조그만 교회를 하나 만나게 된다. 호평IC를 지날 때 마다 그 교회를 신기한듯 바라 보았는데 오늘은 차를 세우고 드디어 디카에 담아 보았다. '호평순복음교회'란 간판..
이 인형은, 뚜레쥬르란 제과점에서 크리스마스 이브에 케잌을 사면 사은품으로 곁들어 준 인형이다. 인형의 긴 팔 안에 안겨져 있는 것은 무릎담요인데, 지금은 내가 사랑하는 그녀의 소유가 되었지만 원래는 내 둘째 아들 녀석이 케잌과 인형의 주인이었다. 이렇게 아들 녀석의 ..
상계동으로 일을 보러 가는 중에 화랑대 사거리에서 때마침 경춘선 열차가 지나는 광경을 목격하게 되었다. 얼른 디카를 꺼내들고 기차를 찍었는데 거의 매일 이 길을 지나다니면서도 쉽게 만날 수 있는 광경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년이면, 그러니까 2010년 말에 경춘선 전철이 개통이 되면 이 ..
여기에 소년이 있습니다. 어두운 밤에 창문을 열고 몇 안되는 별들에 가슴 설레이는 그런 소년 새벽 틈 사이로 들려오는 새들의 지저귐 그리고 어리광 부릴 줄 아는 내 사랑하는 아내, 모두가 시입니다. 우린 가끔씩 마셔야 합니다. 고뇌도 바램도 기쁨마저도 마셔야 합니다. 물론 안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