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덕수궁의 가을~!!

2016. 11. 11. 12:45세상 이야기



덕수궁 옆, 서울 시청 별관인 '서소문청사' 1관 13층엔

덕수궁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정동전망대'로 불리는 곳으로, 커피와 음료를 즐기며

유리창 너머로 덕수궁의 가을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그 정동전망대를 찾아 덕수궁의 가을을 만나고 왔습니다.





덕수궁 돌담길 주변에도 아름다운 가을이 한창이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돌담길을 걸으며 가을을 만끽하고 있더군요.























정동전망대에서 커피를 마시며 내려다 본 덕수궁의 모습입니다.

덕수궁 주변은 지금 한창  단풍이 무르익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중화전의 모습입니다. 1902년에 지은 건물이라고 합니다.
경운궁의 정전으로 사용되었던 건물로, 덕수궁의 옛 이름이 경운궁이었습니다.
1907년 고종이 순종에게 왕위를 양위한 뒤 이곳에 머물면서 궁의 이름을
덕수궁으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중화전 뒷편의 석조전의 모습입니다.
고종황제가 침전 겸 편전으로 사용하기 위해 1900년 부터 1910년에
걸쳐 지은 서양식 석조건물이라고 합니다.





이 사진들은 며칠 뒤, 덕수궁 경내의 은행나무가 단풍이 들기를 기다렸다가

다시 찾아가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단풍은 그 빛을 잃어가고 있었지만, 은행나무 단풍은 이제야 절정을

맞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이 사진은 작년 가을의 사진입니다.

정동전망대를 찾았을 때 마침, 은행나무의 노란 단풍이 비처럼

쏟아져 내린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어쩌면 두 번 다시 만나지 못할 아름다운 광경이었습니다.

















다시 덕수궁 주변의 광경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습니다.
























정동전망대를 내려와 덕수궁을 한바퀴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마침 수문장 교대식을 하기 위한 행렬이 단풍 터널을 지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다시 덕수궁의 돌담길입니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더군요.





가로수 마다엔 이렇게 털실로 짠 이쁜 옷을 입혀 놓은 모습이

특이한 볼거리면서도 무척 정겨워 보였습니다.






























이렇게, 덕수궁의 가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