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면 두물머리는 물안개의 명소가 됩니다. 바다처럼 넓은 호수를 뒤덮으며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새벽길을 달려 그 물안개를 보고 왔습니다. 아쉽게도 일출 장면은 만나지 못했습니다. 안개 같기도 한 짙은 구름이 두물머리 주변 하늘을 가득 메우고 있어서 해를 완전히 가려버린 탓이었습니다. 하지만, 물안개 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웠던 두물머리의 아침 풍경이었습니다.
두물머리의 물안개를 보기 위해 새벽길을 달려갔지만 아침 하늘은 구름만 가득합니다. 그래서, 기대했던 환상적인 물안개도 일출 장면도 만나지 못하고 되돌아 왔네요. 호수 주변에는 역시 물안개를 보기 위해 새벽길을 달려온 꽤 많은 사진 작가분들과 동호회 회원분들이 삼각대를 펼..
일요일 아침, 두물머리의 물안개를 만나기 위해 다시 한 번 더 새벽길을 달려 보았습니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날은 물안개를 만나지 못했습니다. 하늘은 분명 별이 초롱초롱한데 두물머리 주변의 하늘만 유난히도 짙은 구름으로 온통 뒤덮여 있더군요. 지난 번 보다 더 황홀한..
이른 새벽, 두물머리로 달려가 물안개를 만나고 왔습니다. 며칠 동안 맑은 하늘이 계속 되고 낮과 밤의 일교차가 제법 심하다는 얘기를 듣고 주말 아침을 이용해 두물머리를 다녀왔습니다. 하지만, 뜻밖의 변수가 기다리고 있더군요. 분명 하늘은 티없이 맑고 별빛조차 초롱한데, 두물머..
한파가 몰아치는 이 긴 겨울이 지루해져서 미리 봄꽃이나 볼 요량으로 두물머리 상춘원을 다녀왔더랬습니다. 하지만, 기대만큼 꽃이 피지 않았더군요. 매화는 피었지만 홍매화는 이미 시들고 있었고 동백꽃은 피고 있는 것인 지.. 아니면 필 생각이 없는 것인 지 알쏭달쏭한 모습이었습..
모처럼, 두물머리의 물안개가 보고 싶어서 새벽에 두물머리를 향해 차를 달렸습니다. 사나흘 정도 날씨가 맑았고 일교차가 심한 날씨 덕에 어쩌면 최상의 물안개를 볼 수 있을거란 부푼 기대를 안고 달려 갔지만... 기대와는 달리 물안개가 전혀 피어 오르질 않더군요ㅎ 기대가 보기 좋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