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겨울 손님... 홍여새. 황여새~!

2020. 1. 12. 23:24숲속 이야기




인천 미추홀공원에서 홍여새와 황여새를

만나고 왔습니다.

홍여새와 황여새는 겨울에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겨울 철새로, 독특하고도 아름다운 생김새로 인해

새 사진을 찍는 사람들에게 유난히 관심을 받고 있는

녀석들이기도 합니다.

그 홍여새와 황여새를 만나고 왔습니다.


























































높다란 나뭇가지 위에 앉아서 쉬고 있는

홍여새와 황여새의 모습입니다.

약 오십 마리 정도는 되어 보이는 것 같더군요.

















홍여새와 황여새의 구분은 꼬리깃 끝 부분의 색으로

구분을 한다고 하더군요.

끝 부분의 색이 노란색이면 황여새, 붉은색이면 홍여새로

부른다고 합니다.





홍여새와 황여새가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입니다.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을 비교해보니 언뜻 보기엔 같은 색과

무늬를 지닌 듯 보였지만, 자세히 보니 꼬리깃 외에도

날개의 무늬도 차이를 보이더군요.


일단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홍여새는 배 부분이 황여새에 비해

 더 밝고 흰빛이 강한 편이었습니다.

날개의 무늬에서도 홍여새는 붉은 띠가 드러나 보이지만

황여새는 흰색 무늬가 더욱 더 선명해 보였습니다.





황여새와 홍여새를 함께 비교해본 것입니다.

날개의 무늬가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미추홀공원에 만난 황여새와 홍여새의 모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