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찍어본... 학도요와 흑꼬리도요~!

2021. 9. 27. 12:01카테고리 없음


도요새는 종류가 너무 많고 모습도 비슷해서
전문가들 조차도 새의 이름을 특정하는 데에 애를 먹는
편이라고 합니다.
지금 시기가 한창 도요새들이 우리나라를 찾아오고 있는
시기라고 하며, 추수가 끝난 들판이나 바닷가 갯벌에서
여러 종류의 도요새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경기도 화성의 어느 지역으로 새를 탐조하는 일행을
따라 갔다가, 가까운 거리에서 쉬고 있는 학도요를 만났습니다.
예민한 녀석들이라 쉽게 거리를 허락하지 않는 편인데
뜻밖에도 차를 몰고 꽤 가까이 다가갔는데도 달아나지 않고
가만히 자리를 지키고 있더군요.
그래서, 일행과 함께 얼떨결에 찍어본 학도요의 모습입니다.ㅎ

< 사진은 클릭하면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아래 녀석은 흑꼬리도요라는 이름의 새입니다.
꼬치 끝부분이 검은색이어서 붙여진 이름으로 보이며
장다리물떼새 사이에서 열심히 먹이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을
몇 장 찍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