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 우화정과 단풍을 만나고 왔습니다~!
꼭 한 번 들러보고 싶었던, 단풍으로 유명한 내장산 우화정을 보고 왔습니다. 새벽길을 달려 내장산 입구에 도착하니 제 1주차장 앞에서 길을 막는 안내원의 모습이 보입니다. 단풍 성수기에는 일반 차량의 출입이 전면 통제 된다며 입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약 3킬로 가까운 거리를 걸어가야 한다는 대답을 들려 줍니다. 어쩔 수 없이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카메라만 챙긴 채 아직 해가 뜨지 않아 어두컴컴한 단풍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매표소를 지나 한참을 걷는데,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단풍빛에 눈이 즐거울 정도더군요. 우화정에 도착하니 이미 우화정 주변은 족히 서른 명은 넘을 듯한 카메라맨들이 우화정을 둘러싸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그 부지런함에 문득 존경심을 표하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날이 밝기를 기다리며 그 무..
2020.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