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임금의 왕비였던 정순왕후가 묻혀 있는 사릉(思陵)을 다녀왔습니다. 오래 전부터 꼭 한 번 들러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오늘에서야 실천에 옮긴 것이었습니다. 버스에서 내린 뒤 입장료를 지불하고 천천히 사릉으로 들어섰습니다. 주말인데도 사릉은 인적도 없이 고요하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