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하면 내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청마 유치환 시인이었다. 그래서 이번 통영으로 여행을 떠나면서 가장 먼저 들러보고 싶었던 곳도 청마문학관이었다. 서울에서 열심히 차를 달려 오후 세 시쯤 도착한 청마문학관~ 다른 방문객은 없는 듯, 한산하고 조용한 풍경이었다. 기상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