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산으로 나비를 보러 갔다가 계곡을 따라 걷는데, 바위 틈 사이에 나란히 피어있던 금괭이눈이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그 모습이 이쁘고도 신기해서 나비는 잠시 잊고 금괭이눈과 눈맞춤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해마다 흰얼레지가 피어나던 곳을 살펴보니 올해도 어김없이 한송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