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찍어본...... 흰점찌르레기와 황새~!
아래 사진은, 천수만에서 만난 황새의 모습입니다. 모두 6마리였는데, 다리에 하얀 인식표를 달고 있는 개체가 4마리, 인식표가 없는 개체가 2마리였습니다. 인식표는 국제보호종인 황새의 생태를 연구하고 보호하기 위한 일종의 장치와 같은 것으로, 인식표를 통해 황새의 이동경로와 서식지 등을 파악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중 인식표가 없는 개체는 사람들의 간섭이 미치지 않은, 완전히 자연에서 번식한 개체들로 만나기가 쉽지 않다고 하더군요. 천수만을 지나던 길에 우연히 멀리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던 황새 무리를 발견하곤, 최대한 조심조심 다가가서 멀리서 그 모습을 몇 장 찍어 봤습니다.
2022.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