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서른다섯 번째 나비... 왕오색나비~!

2019. 6. 22. 07:00나비 이야기



이름 앞에 붙은 ''이라는 수식어가 걸맞을 만큼

크기도 크고 또 그만큼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나비입니다.

6월 중순 무렵에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나비로

개체수가 흔한 편에 속하지만, 그 아름다움에 이끌려

자꾸만 바라보게 되는 나비이기도 합니다.








































왕오색나비 역시 꽃으로 날아들지 않는 대표적인 나비에 속합니다.

산길을 걷다보면 주로 땅바닥이나 개울가에 내려앉아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 동물의 배설물이나 썩은 과일 같은 강한

냄새를 풍기는 물질을 향해 날아든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들은 땅바닥에서 무언가를 열심히 섭취하고 있는

왕오색나비의 생태적 모습을 고스란히 찍어본 모습입니다.






















































6월의 어느 날, 왕오색나비와의 만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