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에서 만난...... 푸른큰수리팔랑나비~!!
분명 일기예보는 비를 알려주고 있었지만, 혹시나 일어날 수도 있는 변수를 기대하며 다시 먼길을 달려가 본, 그곳...! 하지만, 기대했던 만큼의 변수는 일어나지 않았고, 하늘은 어둡고 결국 비를 뿌리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기대했던 변수 대신, 다른 변수가 일어 났습니다. 빗방울이 떨어지는 와중에도 푸른큰수리팔랑나비들은 여전히 고추나무로 날아들어 흡밀을 하느라 바쁜 모습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400킬로나 되는 먼길을 달려와서 헛탕을 치고 울면서 돌아갈 수는 없는 노릇이니 사진을 찍기 어려운 최악의 상황에서도 어찌어찌 그 모습을 찍어 봅니다. 그렇게, 빗속에서 만난 푸른큰수리팔랑나비의 모습입니다. ..
202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