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안개비 수준의 안개가 해발 1500고지 이상의 오름들을뒤덮고 있는 와중에도, 고맙게도 모습을 보여준 가락지나비 한 마리~!!이 녀석이라도 만나지 못했더라면 비까지 뿌리고 있는 한라산을내려가는 발걸음이 천근만근 무거웠을 거라는......ㅎㅎ어쨌거나... 제주도의 날씨는 왜 이리도 변덕스러운지... 오롯이체험해 볼 수 있었던 그런 하루였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