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에서 만난... 김영랑 시인의 생가 <영랑생가>에서~!
시인 김영랑 선생의 생가를 다녀왔습니다. 생가는 강진군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자리잡고 있더군요. 강진 읍내를 지나며 이정표를 따라 들어간 곳엔 울창한 대나무 숲을 울타리 삼아 옹기종기 모여있는 초가집 몇 채가 보였습니다. 생가 앞에는 시문학파기념관도 자리잡고 있더군요. 실내는 둘러보지 않고 정원에 세워져 있는 동상만 카메라에 담아 보았습니다. 동상의 주인공들은, 1930년 3월 순수 문학지인 '시문학' 창간을 주도했던 세 시인들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앞줄에 앉아 있는 두 시인 중, 왼쪽이 김영랑 시인이며 오른쪽이 박용철 시인, 그리고 정지용 시인이 뒤에 서있는 모습으로 조각되어 있었습니다. 김영랑 시인의 모습입니다. 우리에겐 김영랑 시인으로 더 잘 알려져 있지만 영랑은 호이며, 본명은 김윤식이라고 ..
2021.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