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단풍을 만나기 위해 선운사를 다녀오던 길에 그동안, 여러번 이정표를 마주했음에도 그냥 지나치고 말았던 익산의 미륵사지를 돌아보고 싶어 익산을 향해 차를 달렸습니다. 자동차가 익산 시내로 접어 들 무렵, <왕궁리 오층석탑>이라는 또 다른 이정표가 눈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