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고달사지를 돌아보고~!!
여주 부근을 지나는 길에, 평소 꼭 한 번 들러보고 싶었던 여주 고달사지를 들러 보았습니다. 구불구불 2차선 도로를 따라 고갯길을 넘으니, 사방이 산으로 들러싸인 넓디 넓은 평지가 눈앞에 펼쳐 졌습니다. 바로 고달사지였습니다. 입구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고달사지를 천천히 돌아 보았습니다. 고달사는 신라 경덕왕 23년(764)년에 창건되었다고 전하는 사찰입니다. 그러나 누구에 의해 지어졌는 지는 확실히 알 수가 없다고 합니다. 이곳은 신라말기의 대표적인 선승이었던 원감국사 현욱과 진경대사 심희가 머물렀으며, 고려시대에는 원종대사 찬유 등 당시 불교계를 선도했던 유력한 승려들이 주석하면서 중심적인 사찰이 된 곳이라고 합니다. 특히 고려 광종 때에는 왕실과 중앙정부의 후원을 받아 전국 3대 선원 중의 ..
2024.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