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미양요의 역사적 현장... 강화 광성보에서~!
마침 강화도를 지나는 길에 꼭 한 번 들러보고 싶었던 광성보를 들러 보았습니다. 광성보는, 조선 말 강화도를 침범한 미국 군대를 맞아 사투를 벌였던 신미양요의 역사적 현장을 간직한 곳으로, 이 때 전사한 어재연 장군을 기리는 전적비와 전투 중 목숨을 잃은 350여 명의 순국 영령들을 기리기 위한 신미순의총이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격전지였던 손돌목돈대와 용두돈대가 함께 자리잡고 있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광성보에 도착했을 때, 갑자기 날씨가 흐려지면서 소나기를 뿌리기도 했지만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다가 광성보 경내를 천천히 둘러 보았습니다. 광성보 입구엔 마침 배롱나무꽃이 활짝 핀 채로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광성보의 성문인 안해루의 모습입니다. 광성보는 병자호란 당시 강화도가 처참하게 함..
2022.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