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이라고는 한 줌도 스며들지 않던 날씨가 아주 흐렸던 날...... 들꿩을 보러 갔다가 발 아래에서 반짝이고 있던 너도바람꽃만 실컷 찍고 돌아 왔다는......! 햇살이 조금이라도 숲으로 스며 들었더라면 더 반짝이는 별이 되었을 것 같다는......ㅎ
천마산에서 찍어본 너도바람꽃과 복수초입니다. 겨울잠에서 깨어난 다람쥐나 만나볼 생각으로 천마산을 찾았는데, 꽃샘추위 탓인지 다람쥐는 보이지 않고 너도바람꽃과 복수초만 카메라에 담아 보았습니다. 다람쥐는 딱 이녀석 한 마리만 보이더군요. 양 볼 가득 먹이를 물고 나무 위에..
야생화의 천국으로 유명한 세정사 계곡에서 찍어본 너도바람꽃입니다. 아직 두꺼운 얼음이 온통 계곡을 덮고 있었지만 계곡의 가장자리엔 별처럼 이쁜 너도바람꽃이 발걸음을 떼기가 조심스러울 만큼 지천으로 피어나고 있더군요. 몸을 낮추고 그 너도바람꽃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