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땅끝마을과 전망대에서~!
해남 땅끝마을을 다녀왔습니다. 한반도 최남단인 땅끝마을은 그 상징성으로 인해 꼭 한 번 찾아가보고 싶었던 곳이었습니다. 마침, 남도 여행길에 해남 근처를 지날 일이 있어 땅끝마을을 향해 차를 달렸습니다. 가파르면서도 꼬불꼬불한 산길을 따라 오르니 땅끝전망대가 보였습니다. 땅끝전망대 앞 동백나무에는 동백꽃이 한창이었습니다. 전망대는 입장료가 1000원이더군요. 하지만, 전망대보다는 땅끝탑이 먼저 보고 싶어 일단 계단을 따라 내려가보기로 합니다. 전망대 앞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풍경입니다. 날씨가 아주 맑은 편은 아니었지만, 바다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땅끝마을 선착장에서 출발하는 여객선들이 분주하게 바다 위를 오가고 있었습니다. 땅끝마을 전망대 앞에 길게 누워있는 섬은 흑일도라고 하더군요. ..
2021.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