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움미술관 <조선의 백자> 전에서 만난...... 간송미술관 소장, 국보 <백자청화철채동채 초충난국문 병>~!!
현재, 리움미술관에서 이란 제목으로 열리고 있는 백자 전시회에서 가장 만나보고 싶었던 백자는, 간송미술관 소장품이며 국보로 지정되어 있는 이란 긴 이름의 도자기였습니다. 이름을 그대로 풀어 쓰면, 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도자기에 더 관심을 보인 까닭은, 바로 간송미술관 소장품이란 사실 때문이었습니다. 간송미술관은 관람 기회를 얻기도 어려울 뿐더러 기회를 얻는다고 해도 눈길을 끄는 어떤 한 대상을 오랜 시간 마음 놓고 들여다 볼 기회를 얻기가 쉽지 않은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간송미술관에서 보관 중인, 그것도 국보인 도자기를 뜻밖의 장소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으니...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그래서 이 도자기 앞에서 한참을 머물며 이런저런 사..
2023.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