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나무숲이 아름다운 강진 백련사와 해남 미황사에서~!!
동백꽃이 절정이던 어느 봄날, 강진 백련사와 해남의 미황사를 다녀왔습니다. 강진 백련사의 동백나무숲은 천연기념물로도 지정되어 있을만큼 숲의 넓이가 꽤 큰 편이었습니다. 산문으로 들어서니 만개한 붉은 동백꽃을 빨간 전구처럼 매달고 줄지어 서있는 동백나무들이 보였습니다. 주차장을 지나 백련사 경내로 들어서니 해탈문 주변은 온통 동백꽃 천지였습니다. 나무 아래엔 눈물처럼 뚝뚝 떨어져 있는 동백꽃들이 보였습니다. 해탈문을 지나온 뒤 되돌아본 풍경입니다. 사찰답게 동백꽃 낙화로 하트모양 대신 마음 심(心)을 만들어 놓았더군요. 백련사 경내로 들어섰습니다. 백련사는 규모로만 보자면, 아주 큰 사찰은 아니더군요. 가까운 곳에 다산초당과 산길로 연계되어 있어 다산초당을 이야기할 때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역사적 장소이기..
2021.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