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나무숲이 아름다운 강진 백련사와 해남 미황사에서~!!

2021. 3. 28. 06:30여행 이야기

 

동백꽃이 절정이던 어느 봄날, 강진 백련사와
해남의 미황사를 다녀왔습니다.
강진 백련사의 동백나무숲은 천연기념물로도 지정되어 있을만큼
숲의 넓이가 꽤 큰 편이었습니다.
산문으로 들어서니 만개한 붉은 동백꽃을 빨간 전구처럼 매달고
줄지어 서있는 동백나무들이 보였습니다.

 

주차장을 지나 백련사 경내로 들어서니 해탈문 주변은
온통 동백꽃 천지였습니다.

 

 

나무 아래엔 눈물처럼 뚝뚝 떨어져 있는 동백꽃들이 보였습니다.

 

 

해탈문을 지나온 뒤 되돌아본 풍경입니다.

 

 

 

 

 

 

 

 

 

 

 

 

 

 

사찰답게 동백꽃 낙화로 하트모양 대신 마음 심(心)을 만들어 놓았더군요.

 

 

백련사 경내로 들어섰습니다.
백련사는 규모로만 보자면, 아주 큰 사찰은 아니더군요.
가까운 곳에 다산초당과 산길로 연계되어 있어 다산초당을 이야기할 때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역사적 장소이기도 했습니다.

 

 

대웅보전으로 향하는 계단을 오르기 전 찍어본 모습입니다.

 

 

백련사 경내의 모습입니다.

 

 

대웅보전의 모습입니다.

 

 

대웅보전 옆 석등 위에 옹기종기 놓여있는 작은 불상들의
모습이 정겹더군요.

 

 

 

 

 

 

 

 

마지막으로 동백꽃을 사진에 담아보며 백련사를 떠나왔습니다.

그리고, 차를 달려 해남의 미황사로 향했습니다.
미황사는 달마산 아래에 자리잡은 사찰로, 사찰의 지붕 너머로 바라보는
달마산의 모습이 보고 싶었습니다.

 

 

천왕문으로 오르는 긴 계단 아래엔 누군가가 동백꽃의 낙화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두었더구요.

 

 

 

 

 

천왕문의 모습입니다.
천왕문 안에는 윤장대가 세워져 있더군요.
사찰을 오가는 사람들이 천왕문 안에서 윤장대를 돌리는
모습들이 보였습니다.

 

 

미황사 자하루를 향해 오르는 긴 계단입니다.

 

 

 

 

 

자하루의 모습입니다.

 

 

자하루 앞에는 달마상이 서있더군요.

 

 

자하루 앞에 서니 전각 너머로 달마산의 모습이 바라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드디어, 대웅보전 너머로 달마산의 모습을 바라봅니다.
규모가 큰 산의 모습은 아니었지만, 기암괴석들이 솟아오른 산의 모습은
또다른 이국적인 풍경이었습니다.

 

 

 

 

 

대웅보전의 모습입니다.
단청도 없이 말끔하고 수수한 모습이었습니다.
현재 대웅보전은 보물 제947호로 지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역시, 보물 제1183호인 응진당의 모습입니다.

 

 

대웅보전 뒷편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맑은 날은 멀리 바다도 가깝게 바라보일 것 같더군요.

 

 

처마끝에 달린 풍경 아래로 희미하게나마 바다가 바라보였습니다.

 

 

천천히 미황사 경내를 걸어 봅니다.

 

 

 

 

 

 

 

 

 

 

 

 

 

 

대웅보전 너머 달마산 봉우리를 더 가깝게 찍어 보고
미황사를 떠나왔습니다.

 

 

그리고, 천왕문의 윤장대를 돌리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백련사와 미황사를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