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뾰족부전나비를 만나는 일은 쉽지가 않습니다. 작년 이맘 때 서식지를 찾았을 때는 10마리가 넘는 개체들을 쉽게 만날 수 있었는데, 올해는 겨우 한 마리 만 모습을 보여 줍니다. 아쉬운 마음에 얼른 그 모습을 몇 장 카메라에 담아보았지만 날개를 펼친 모습은 끝내 보여주지 않더군요. 그래서, 날개를 펼친 모습은 지난 해 사진을 꺼내 보기로 합니다. 그렇게 만난 뾰족부전나비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