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 가을이 마음을 무척이나 들썩이게 하더군요. 가을 단풍을 만나고 싶어 선운사를 향해 달렸습니다. 선운사의 단풍이 아직 절정은 아니었지만 눈과 마음으로 감상하기엔 충분하더군요. 눈에 보이는 풍경 그대로 쿡쿡 셔터를 눌러가며 단풍의 모습을 담아 ..
평소 즐겨 이용하던 여행사 상품 중에 마침 선운사와 내소사 단풍코스가 있어서 얼른 예약을 하고 다녀 왔습니다. 선운사의 단풍은 이제 거의 끝무렵이었는데, 그나마 아직은 가을의 정취를 충분히 느껴볼 수 있을 만큼의 단풍이 남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비를 만났습니다. 작은 우산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