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왕성폭포를 마주한 후 울산바위를 향해 발길을 옮겼습니다. 하지만, 하늘을 바라보니 아침엔 말끔하던 하늘이 어느새 점점 많은 구름으로 뒤덮이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혹시나, 이러다간 울산바위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없는 것은 아닌 지 걱정이 되기 시작하더군요. 덩달아 발걸음도..
꼭 한 번은 다녀오고 싶었던 설악산 토왕성폭포 전망대를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혹시나 몰려들지도 모를 인파를 피하기 위해 새벽 네 시 무렵에 서울을 출발해서 설악산을 향해 길을 재촉했습니다. 자동차가 미시령터널을 빠져 나온 뒤, 가장 먼저 만나고 싶었던 풍경이었던 울산바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