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용산의 국립중앙박물관을 다녀 왔습니다. 꼭 한 번 들러보고 싶었던 곳인데, 추운 날씨탓에 마땅히 갈 곳이 없어 궁리하던 차에 마침 이곳이 불쑥 떠오른 것입니다. 지하철을 타고 이촌역에서 내리니, 2번 출구가 박물관으로 이어진 긴 통로였습니다. 박물관 앞 호수에 세워져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