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즈에서 만난... '우희' 화가의 개인전 <공중 산책>에서~!
갤러리 이즈에서 진채연구소의 전시회인 '괜찮-소?!'를 돌아보고 문을 나서는데, 갤러리 지하에서도 마침 어느 화가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는 중이더군요. 그림이 독특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계단을 천천히 내려가서 안을 기웃거려보니, 아주 젋어보이는 아리따운 여인이 앉아 있습니다. 구경해도 되냐고 물으니, 흔쾌히 그러라고 합니다. 저는 그냥 알바생인가..하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 여인이 개인전을 열고 있는 화가 본인이었더군요.ㅎㅎ 화가의 이름은 '우희'였고, 개인전의 제목은 '당신을 위한 선물같은 여행, 공중산책'이었습니다. 그림마다 갖가지 꽃으로 장식한 열기구가 꼭 그림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바라보고 있으니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림을 다 보고 나서, 참 기분이 좋아..
2021.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