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도 머물다 간다는 월류봉의 일출과 영동 반야사에서~!
이번 단풍여행 중에, 꼭 들러보고 싶었던 곳 중 한 곳이 충북 영동의 월류봉이었습니다. 그동안, TV와 사진으로 풍경을 접하면서도 여행길에 이런저런 여건들이 맞지않아 들러볼 기회를 갖지 못했는데 이번 여행길에 월류봉을 우선 순위로 지정해 놓고 그 풍경을 만나고 왔습니다. 이른 아침에 월류봉에 도착하니 막 일출이 시작되는 무렵이었습니다. 어딜가든 느끼는 것이지만, 사진포인트가 되는 곳엔 정말 부지런한 작가분들이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른 시간에, 그리고 날씨가 쌀쌀해서 손도 시리고 제법 매서운 추위가 옷깃 속을 파고드는 데도, 이미 월류봉 주변엔 여러 명의 작가분들이 삼각대를 세워놓고 일출 장면을 기다리고 있더군요. 그 틈에서 함께 찍어본 일출 장면입니다. 일출이 끝난 뒤, 하늘을 보니 서산으로 지고 ..
2020.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