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셋째 날의 첫 번째 목적지는 간절곶이었습니다. 이른 아침 부산을 떠나 울산 방향을 향해 한참을 달리고 나니 드디어 네비게이션이 왕복 2차선 시골길로 자동차를 접어 들게 합니다. 휴가 3일째에 접어 들었는데도 하늘은 여전히 맑고 파랗기만 합니다. 가을 날의 하늘이었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