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 제415호... 청주 정북동 토성에서~!
청주로 새를 만나러 갔다가 근처에서 뜻밖의 문화재를 발견하곤 그 모습을 둘러보고 왔습니다. 금강의 지류인 미호천 주변 들판에 자리잡고 있는 으로, 현재 사적 제415호로 지정되어 있는 문화재였습니다. 성 밖과 성 안을 천천히 돌아보며 토성의 여러 모습들을 사진으로 몇 장 남겨 보았습니다. 성밖에서 바라본 토성의 모습입니다. 토성 위에는 소나무 몇 그루가 자라고 있더군요. 토성의 높이는 약 3.5m에서 5.5m 정도라고 합니다. 정북동 토성은, 몇 번의 발굴작업에도 아직 축조 연대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만, 출토된 유물로 보아 청동기 말기나 원삼국시대인 2~3세기 경에 축조된 것으로 추측을 한다고 합니다. 성의 전체 둘레는 675m로 규모가 큰 편은 아니었으며 네모꼴 형태로 축조되어 있다고..
2021.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