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아무래도 날씨 운이 없나보다. 구리에서 출발할 땐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가을 하늘이었는데 수원엘 도착하니 하늘은 온통 구름으로 가득 뒤덮여 있었다. 눈부신 파란 하늘을 배경 삼아 화성을 둘러보고 싶었던 바램이 무너져 버린 것이다. 더군다나 화성을 돌아보는 동안 소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