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럽게 우는 새'라는 뜻의 이름.. 직박구리(직박구리 목욕)~!
오늘은 직박구리를 데려왔습니다. 요즈음 들어 참새만큼이나 흔해진 녀석들로 어디서나 쉽게 만날 수 있는 녀석들입니다. 직박구리란 이름은, '시끄럽게 우는 새'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름만큼이나 정말 시끄러운 녀석들입니다. 직박구리의 크기는 약 28센티 정도로, 참새보다는 훨씬 크지만 까치보다는 훨씬 작은 그런 크기입니다. 최근 들어 가장 흔한 텃새였던 참새의 개체수는 줄어 드는 대신 이 직박구리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하더군요. 아마도 도시마다 공원이나 화단을 조성하면서 산수유 같은 유실수를 많이 심어둔 것이 충분한 먹이를 제공하면서 녀석들의 왕성한 번식을 도운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녀석들의 울음 소리는 정말 시끄럽습니다. 나뭇가지에 앉아서 조용히 지저귈때만 빼고는 아주 큰 소리로 울어..
2015.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