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이용해 철원에서 새 구경을 하면서 만난 재두루미와 단정학이라고도 부르는 두루미의 모습입니다. 두 개체 모두 어찌나 예민한지 사진 찍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더군요. 멀리서 바라보기만 해도 이미 경계를 하고 슬금슬금 자리를 옮기거나 날아가버리기 일쑤였습니다. 두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