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보호종인 천연기념물 제199호... 황새의 짝짓기~!
황새를 사진으로 담고 있던 중, 뜻밖에도 짝짓기 장면을 목격하고 사진으로 남기는 행운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꼭 번식에 성공하고 새끼들을 건강하게 길러내서 개체수가 무럭무럭 늘어나기 만을 소망하는 마음으로 사진을 올려 봅니다. 나뭇가지를 물어와 둥지를 보수하고 있던 수컷이 일을 멈추고 뜻밖에도 깃털을 고르기 시작합니다. 그러더니, 암컷에게 은근슬쩍 다가서더니 뭔가 신호를 보내는 듯 보입니다. 정확한 정보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런저런 검색을 통해 확인해 본 바로는, 암컷 황새는 수컷이 물어온 둥지를 꾸밀 재료가 마음에 들면 짝짓기를 허락한다고 합니다. 수컷이 믿음직한 행동을 보여줄 때, 비로소 능력을 인정하고 함께 새끼를 키워낼 동반자로서의 믿음을 허락해 주는 것인지도 모를 일입니다. 잠시 후, 수컷이 ..
2021.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