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바닥에서 열심히 무언가를 섭취하고 있던 황오색나비가 보여준 특이한 행동을 카메라에 담아본 것입니다. 땅바닥에 내려 앉아서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주둥이를 내밀고 열심히 무언가를 섭취하고 있는 황오색나비 한 마리~! 가만히 보니 주둥이 끝에 흙덩이를 매달고 있더군요. 아마도 주둥이에서 끈끈한 점액을 분비한 뒤 흙덩이를 뭉쳐서 필요한 영양분을 섭취하는 듯 보였습니다. 다시 주둥이를 길게 내밀고 흙덩이를 뭉치고 있는 중입니다. 크기가 조금씩 커져가고 있는 중입니다. 분주하게 땅바닥을 돌아다니며 계속 같은 행동을 반복하더군요. 흙덩이의 크기가 어느 정도 커질동안 계속해서 같은 행동을 되풀이 하더군요. 제법 큰 크기의 흙덩이를 매달고 있는 모습입니다. 돌이나 축축한 땅 위에 내려앉아 무언가를 빨아 먹고 있는 모습..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분포하는 비교적 흔한 나비입니다. 산지에서 부터 강변에서도 만날 수 있는 나비로 꽃으로 날아들기보다는 주로 땅바닥으로 내려 앉아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