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나본... 금강초롱꽃~!
처음으로 금강초롱꽃을 만나고 왔습니다. 시기가 살짝 늦은 듯한 느낌도 있었지만, 등산로 주변으로 여전히 수많은 금강초롱꽃이 피어있는 모습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금강초롱꽃을 찍어보긴 했지만, 제대로 카메라에 담기란 쉬운 일이 아니더군요. 대부분 그늘지거나 덤불 사이, 또는 비탈진 곳에 모습을 숨기고 있는 편이어서 모델이 될만한 녀석을 찾는 일이 결코 쉬운 편은 아니었습니다. 그 신기하고도 신비스러워 보이는 모습을 몇 장 카메라에 담아 보았습니다. 금강초롱꽃은 대부분 보라색을 띠고 있었지만 각각의 개체에 따라, 또는 위치에 따라 색상의 차이를 보이는 편이라, 정확한 색깔을 표현하기가 어려운 편이었습니다. 어떤 개체는 진한 보라색을 띠고 있었고, 어떤 개체는 연한 보라색, 또 어떤 개체는 핑크빛이 감도는보라..
2020.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