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없는 콩새를 대놓고 코앞에서 "찍어보기......(2)

2020. 2. 5. 06:00숲속 이야기




콩새는 밀화부리와

모습도 비슷하고 먹이도 비슷하지만

생태적 행동 습성은 전혀 다른 편이었습니다.

밀화부리는 무리를 지어서 행동하는 반면,

콩새는 거의 단독으로 행동하는 편이었습니다.

밀화부리는 무척이나 예민해서 좀처럼 거리를

허락하지 않는 편이지만, 콩새는 먹이에 정신이

팔려 있거나 나무에 앉아 있을 때도 살금살금 다가가면

꽤 가까운 거리까지 허락해주는 편이었습니다.


사진 속 녀석도 내가 앉아서 사진을 찍고 있는

거의 1미터 거리까지 다가와서 오히려 내가

깜짝 놀랄 정도였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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