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야산에서 만난 산골짜기 다람쥐~!

2020. 4. 13. 20:04숲속 이야기




화야산으로 나비를 보러 갔다가 주변에서 만난

다람쥐들의 모습을 찍어 본 것입니다.

동요 속의 노랫말처럼 다람쥐들이 소풍을 가는 건 아니고

겨울잠에서 깨어난 이른 봄의 다람쥐들은 겨울잠을 자느라

부족했던 영양분을 보충하기 위해 하루종일 이곳저곳을

바쁘게 돌아다니며 먹이를 찾아 먹느라 바쁜 편입니다.

그래서 이른 봄날에 만나는 다람쥐들은 대체로 그닥

이쁜 편은 아닙니다.

몸의 털은 윤기가 없고 듬성듬성 빠져 있는 모습이며

꼬리털도 그림에서 보듯 귀엽고 풍성한 모습은 결코 아닙니다.

그렇더라도, 숲속에서 만나는 다람쥐의 모습은

여전히 귀여운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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