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이선미 개인전... < 나비화원 >에서~!!

2022. 5. 27. 08:19세상 이야기


인사동의 갤러리 '토포하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서양화가 이선미의 개인전, <나비화원>을 둘러보고
왔습니다.
꽃과 함께 어우러져 놀고 있는 여러 나비를 표현한
크고 작은 약 50여 점의 그림들이 전시되고 있었는데
그야말로 나비가 가득한 정원을 산책하는 듯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작가분의 동의를 얻어, 그 그림들 중 카메라로 표현이
가능한 그림들을 옮겨 봤습니다.
제목이 붙여져 있는 그림들은 제목도 함께 옮겼고
없는 그림들은 그림 만을 옮겼습니다.

< 사진은 클릭하면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화려한 외출2  흑백알락나비



호접지몽(胡蝶之夢)  산제비나비

호접지몽은 중국의 사상가 장자(莊子)의 고사에서
유래된 말이라고 합니다.
어느날 장자가 꿈을 꾸었는데, 나비가 되어 꽃들 사이를
자유롭게 날아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잠에서
깬 뒤에, 나비가 나인지 내가 나비인지 구분할 수 없었다는
고사에서 유래된 말이라고 합니다.
오늘날에는 인생의 덧없음을 비유하는 말로 쓰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 그림은, 이 고사를 바탕으로 작가의 상상력을 덧붙여
그려낸 대표작이라고 합니다.



아름다운 꼬리명주나비



두메양귀비꽃



나비의 춤



풀꽃 향기가 가득한 꽃밭 (큰주홍부전나비)



아름다운 아이리스꽃 (노랑나비)



어느 좋은 날













흑백알락나비. 홍점알락나비



산제비나비



산굴뚝나비 (천연기념물458호)



청띠제비나비



호랑나비



배추흰나비. 푸른부전나비



시골처녀나비






























공작나비와 루드베키아









수선화꽃을 찾은 네팔에서 만난 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