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봄나비... 애호랑나비~!

2023. 4. 7. 22:00나비 이야기

 

 

 

비교적 이른 시간이었는 지... 아니면

아직 숲속의 기온이 차갑고 햇살조차 구름에 가려 있던 탓이었는 지...

낙엽 밟는 발자국 소리에 놀라 뒤뚱뒤뚱 날갯짓을 하던 애호랑나비가

근처의 얼레지에 내려앉아 이쁜 모습으로 앉아 줍니다.

뜻밖의 행운을 마주하고 손도 마음도 어찌나 떨리던지......!

고마움에 넙죽 절이라도 해주고 싶었던, 애호랑나비의 모습입니다.

 

 

 

 

 

 

 

 

 

 

 

 

 

 

 

 

 

 

 

 

 

 

 

수컷과 암컷의 모습을 비교해 본 것입니다.

수컷은 배 부분에 털이 많고 검정과 노랑 그리고, 꽁무니가

붉은색을 띠고 있는 반면, 암컷은 털이 없고 매끈한 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