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전 매사냥 공개시연회를 다녀와서...(1)

 

 

 

2년 전에 다녀왔던 대전 매사냥 시연회를 올해 다시 다녀와 봤습니다.

대청호 자락에 위치한 효평마루에서 열린 시연회에는 꽤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발디딜틈이 없을 만큼 북적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 틈에 섞여 찍어본, 시연회의 여러 모습들입니다.

 

 

 

시연회장에는 맹금류들을 가까운 거리에서 바라볼 수 있는 장소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사진으로 밖에 볼 수 없었던 송골매나 여러 맹금류들을 가까이에서 직접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진귀한 경험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오늘 매사냥 시연회의 주인공이 될 참매의 모습을 찍어 봅니다.

 

 

 

 

 

 

 

 

 

 

 

 

 

 

 

 

 

 

 

백송골매의 모습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맹금류로 외국에서 건너온 새라고 합니다.

관람객들로 부터 유난히 많은 관심을 받은 새이기도 했습니다.

 

 

 

 

 

 

 

 

 

 

 

 

 

 

 

아프리카점박이수리부엉이의 모습입니다.

쫑긋 세운 귀의 모습이 유난히 도드라져 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

 

 

 

 

 

 

 

 

 

 

 

해리스매입니다.

역시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외국에서 건너온 새라고 합니다.

 

 

 

 

 

 

 

 

 

 

 

이 새 역시 외국에서 건너온 맹금류라고 하더군요.

크기가 송골매보다는 훨씬 작고 황조롱이보다는 더 큰 모습이었는데

덩치가 작은 만큼 아주 날렵한 모습을 보여주는 새라고 하더군요.

 

 

 

 

 

 

 

시연회가 열리는 시간은 오후 2시 무렵이었지만, 오전 부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시연회 장소로 모여 들고 있었습니다.

그 사람들을 위해 오늘의 주인공이신 박용순 응사님께서 미리 매를 데리고 나와

이런저런 묘기들을 보여 주시는 중입니다.

 

 

 

 

 

 

 

 

 

 

 

 

 

 

 

 

 

 

 

 

 

 

 

그리고, 강당에서는 시연회에 앞서 민속학자 김선풍 교수님의 강연도 있었습니다.

매사냥에 관한 역사와 매사냥이 무형문화재로 지정되기 까지의 과정, 그리고

함께 노력해 주신 분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어 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잠시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해준 박찬용 이수자의 모습입니다.

 

 

 

아프리카점박이수리부엉이에 푹 빠져서 손 위에 올려놓고 한껏 즐거워하고 있는

김보현 이수자의 모습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