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전 매사냥 공개시연회를 다녀와서...(2)

2024. 12. 16. 23:18세상 이야기

 

 

 

1편에 이어 올립니다.

시연회에 앞선 여러 행사들이 끝나고 드디어 시연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다행히 날씨는 춥지 않아서 시연회를 관람하기에 가장 적절한 날씨였습니다.

 

 

초청인사들의 인삿말이 모두 끝나고 드디어 박용순 응사께서 마이크를 잡고

시연회의 시작을 알리는 말씀을 하고 계시는 중입니다.

 

 

 

아프리카점박이수리부엉이와 함께 시연회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는

강여울 이수자의 모습입니다.

 

 

 

역시 시작을 기다리고 있는 김보현 이수자의 모습입니다.

 

 

 

명찰이 없어서 이 이수자 분의 이름은 알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연회를 유난히 돋보이게 해준 분이었습니다.

갓을 쓰고 옛 전통복장을 차려 입은 모습이 어찌나 멋있어 보이던지요.

조선시대 양반가에서 매사냥을 즐겼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그 모습을 재현한

것으로 보였는데, 큰 키와 듬직한 몸에 미남형의 얼굴이 실제 조선시대 양반가의

모습을 보는 듯 잘 어울려 보였습니다.

 

 

 

시연회를 시작하면서 박용순 응사께서 오늘의 주인공들을 소개하고 계시는 중입니다.

가장 먼저 송골매의 모습입니다. 나이가 20세 정도 되는 새라고 합니다.

 

 

 

백송골매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 녀석은 먹이에 만 더 관심이 있는 듯 합니다ㅎㅎ

 

 

 

 

 

 

 

 

 

 

 

이제 본격적인 시연회를 시작하는 모습입니다.

이수자들이 서로 협력해서 줄밥. 날밥 등의 묘기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현재 소방관으로 근무하고 있으면서 매사냥 이수자의 길을 걷고 있는

윤구석 이수자의 모습입니다.

 

 

 

꿩을 사냥하는 모습을 재현하기에 앞서 매와 교감을 나누고 있는 모습입니다.

 

 

 

꿩을 사냥한 뒤 날개로 감추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꿩의 털을 뽑아 내고 있는 중입니다.

 

 

 

마지막으로, 박용순 응사님께서 송골매 시연을 준비하고 있는 중입니다.

 

 

 

송골매를 자유롭게 날려 보낸 뒤, 가짜 미끼인 멍텅구를 계속 빙빙 돌리면서

호루라기로 송골매를 다시 부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시연회 장소 주변을 쏜살같이 한참동안 날아다니더니 다시 박용순 응사에게로

돌아오고 있는 송골매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꿩 사냥에도 성공하더군요.

 

 

 

 

 

이렇게, 대전 매사냥 시연회를 보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