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새끼를 키우고 있는 뿔논병아리의 육추~!
수원의 어느 저수지에서 열심히 새끼를 키우고 있는 뿔논병아리의 육추 장면을 보고 왔습니다. 아직 저수지 위로 완전히 햇살이 퍼지지 않은 비교적 이른 아침에 저수지를 찾았지만, 이미 뿔논병아리들의 육추는 시작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대체로 카메라로 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서 육추를 하고 있었지만, 종종 저수지의 가장자리 가까이로 다가와 줄 때도 있어서 그때마다 얼른 그 모습을 찍어 봤습니다. 저수지의 모습입니다. 수면 위로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뿔논병아리의 모습입니다. 뿔논병아리는 특이하게도 새끼가 태어나면 사람이 아기를 업고 다니듯, 등 위에 새끼들을 태우고 다니는 습성이 있다고 합니다. 어미의 등 위에서 빼꼼 고개를 내밀고 있는 새끼의 모습이 보입니다. 새끼들의 모습은 아직 어미와는 완..
2020.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