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 도착해서 안압지의 야경에 취했던 밤이 지나고 다음 날 아침, 비교적 아침 일찍 불국사를 돌아보기 위해 준비를 서둘렀다. 일기예보에 비 소식이 있었고 이른 아침에 이미 한 차례 빗소리가 창밖을 훑고 지난 뒤였다. 다행히 불국사의 입장시간은 7시 부터였다. 드디어 도착한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