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에서는 만나기 어렵다는 이 나비를 뜻밖에, 그것도 엉겁결에 만난 건 그야말로 크나큰 행운이었다. 이름을 찾기 위해 인터넷을 뒤지면서 이 나비의 존재를 어느 정도는 알게 되었지만, 그때는 딱히 이 기막힌 행운에 대해 어떤 감동도 느끼지 못했던 것으로 기억을 한다. 하지만, 까..
천마산에서 만났던 나비들을 데려 왔습니다. 천마산은 자연이 비교적 잘 보존된 탓인지, 제법 많은 종류의 나비들을 만날 수가 있었습니다. 모두 다 카메라에 담을 수는 없었지만 다행히도 모델이 되어 준 녀석들만 카메라에 담아 왔습니다. '귤빛부전나비'입니다. 천마산에는 '금강산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