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태종대, 영도 분홍집과 태종대의 바다가 있는 풍경~!
부산을 다녀올 일이 있어 내려 갔다가 모처럼 태종대를 들러 보고 왔습니다. 이십대의 거의 전부를 부산에서 보냈던 추억이 있는터라, 그 추억의 한조각을 차지하고 있던 태종대의 풍경은 늘 아련한 그리움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바다의 풍경을 다시 보고 싶어 태종대를 다녀왔습니다. 태종대로 향하면서 먼저 들렀던 곳은, 요즘 핫한 장소로 떠오르고 있는 이었습니다. 태종대 입구 버스종점 뒷편과 관음정사 사이 골목에 자리잡고 있는 영도 분홍집은 집 전체를 분홍색으로 칠해 놓은 특이한 곳으로, 집 앞 화단에 수국을 심어 놓아 수국이 만개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인증샷을 찍기 위해 찾아오는 뜻밖의 명소라고 합니다. 어떤 곳인지 구경해 보기 위해 분홍집을 찾았을 땐 오전 무렵이었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순서를 기다리며..
2023.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