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정약용의 유배지였던 강진, 다산초당에서~!
다산 정약용의 유배지였던 전남 강진의 다산초당을 다녀왔습니다. 햇살은 따뜻했고 눈길 닿는 곳 마다 동백꽃이 흐드러지도록 피어 있던 그런 봄날이었습니다. 이정표를 따라 꼬불꼬불한 마을길을 따라 들어가니 산 아래 그리 넓지 않은 주차장이 나타났습니다. 차를 세우고 이정표를 따라 다산초당을 향해 발길을 옮겼습니다. 다산초당을 향해 오르는 길은 그야말로 울퉁불퉁한 산길이었습니다. 주차장에서 다산초당까지는 약 300m의 거리라고 하더군요. 모처럼, 역사적인 장소를 향해 숲길을 걸어보는 것도 또다른 즐거움이었습니다. 다산초당의 유명한, 나무 뿌리가 드러나있는 길입니다. 이 길은 정호승 시인의 시(詩), '뿌리의 길'에 의해 더 유명해진 곳이기도 합니다. ----------------------------------..
2021.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