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호색 점현호색 금붓꽃 하얀제비꽃 노루귀
드디어, 긴 겨울이 끝나고 봄이 왔나 봅니다. 이곳저곳에서 꽃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하더군요. 모처럼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천마산 야생화를 만나러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좀 이르더군요. 너도바람꽃만 낙엽 아래에서 앙증맞은 자태를 뽐내고 있을 뿐 다른 꽃들은 아직 ..
야생화를 찍어본 경험도 얼마되지 않지만, 얼레지를 직접 눈으로 본 것은 올해가 처음이었습니다. 천마산에서 처음 얼레지를 본 순간, 얼마나 놀랍던지요! 일단 그 크기에 놀랐고 그 화려함에 한 번 더 놀랐습니다. 얼레지를 직접 눈으로 보기 전에는 바람꽃이나 노루귀처럼 키작은 야생..
천마산에서 여러 야생화를 만나고 왔습니다. 봄이 짙어지면서 수많은 야생화들이 마구마구 피어나고 있더군요. 얼레지도 드디어 그 화려하고도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얼레지는 사진으로만 보던 꽃이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그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그 ..
천마산에서 복수초와 함께 만났던 여러 야생화들의 모습입니다. 야생화를 찾아다니는 사람들에겐 천마산은 거의 야생화의 성지나 다름없는 곳이라고 하더군요. 정말 천마산은 수많은 야생화들로 거의 꽃밭을 이루고 있을 정도였습니다. 그 야생화들의 모습을 옮겨 봤습니다. 노루귀의 ..
야생화를 찍는 건 정말 어렵더군요. 움직이지 않는 대상이어서 새나 나비를 찍을 때보다는 고생스럽지 않다는 장점은 있지만, 제대로 표현하기는 야생화가 오히려 더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년 봄에 처음 천마산과 수리산에 들러 몇몇 꽃을 찍어 본 것이 전부였는데 올봄에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