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산에서 만난 노루귀와 여러 야생화들~!

2016. 3. 30. 08:00숲속 이야기



천마산에서 복수초와 함께 만났던 여러 야생화들의 모습입니다.

야생화를 찾아다니는 사람들에겐 천마산은 거의 야생화의 성지나

다름없는 곳이라고 하더군요.

정말 천마산은 수많은 야생화들로 거의 꽃밭을 이루고 있을 정도였습니다.

그 야생화들의 모습을 옮겨 봤습니다.




노루귀의 모습입니다.

노루귀는 색깔에 따라 나누는데 모두 세 종류가 있다고 하더군요.

청노루귀와 흰노루귀 그리고 분홍노루귀가 있는데, 천마산에서는

세 종류를 모두 만날 수 있었습니다.




흰노루귀가 아침 볕을 받으며 고개를 들고 있는 중입니다.

노루귀의 특징이자 매력인 솜털이 햇살을 받아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역시 아침볕에 고개를 들고 있는 청노루귀입니다.

원래의 색깔은 보라빛인데 카메라로 찍으면 청색에 가깝게 찍혀서

청노루귀로 부른다고 하네요.





분홍노루귀입니다.

천마산의 분홍노루귀는 다른 곳의 분홍노루귀에 비해서 분홍빛이

진하지가 않더군요. 사진으로는 잘 구분할 수 없는 엷은 분홍빛이었습니다.






































































































꿩의바람꽃입니다.

천마산 팔현리 계곡을 중심으로 많이 피어 있더군요.

주로 물이 풍부한 계곡과 가까운 곳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만주바람꽃입니다.

꿩의바람꽃과 마찬가지로 팔현리 계곡 주변에서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꿩의바람꽃보다는 좀 더 양지바른 곳을 좋아하는 것 같더군요.










































큰괭이밥도 만났습니다.






녀석들을 처음 만났는데, 쉽게 볼 수 있는 흔한 녀석들이라고 하네요.ㅎ





중의무릇입니다.

어떻게 중의무릇이란 이상한 이름을 얻게 되었는지...





올괴불나무도 꽃을 피우고 있더군요.





꽃이 아주 작아서 눈여겨 보지않으면 그냥 지나쳐 버릴 정도였습니다.

가지 끝에서 가녀린 모습으로 꽃을 피우고 있더군요.










개암나무의 꽃입니다.

열매인 줄 알았는데 개암나무의 수꽃이라고 하네요.

개암나무는 암수 한 몸으로 가지끝에 빨갛게 매달려 있는 작은 꽃은 암꽃이라고 합니다.




그 암꽃을 확대해서 찍어 본 모습입니다.

너무 작아서 역시 눈여겨 보지않으면 잘 보이지 않더군요.













이렇게, 천마산에서 야생화를 만나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