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수 없는 귀여움...< 귤빛부전나비 >~!
2016. 5. 22. 22:38ㆍ나비 이야기
작년엔 귤빛부전나비를 스치듯 아쉽게 만난 것이 전부였는데
올해는 첫 만남부터 제대로 반가움을 나누었습니다.
선명한 귤빛이 너무나 매력적인, 참을 수 없는 귀여움을 뽐내는
귤빛부전나비의 모습입니다~!!
귤빛부전나비는 저녁 무렵 풀밭으로 내려와 몸을 숨기고 있다가
햇살이 비치기 시작하면 다시 하나 둘씩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더군요.
하지만 경계심이 심한 편이어서 사진을 찍기 위해 다가가면
곧장 날아올라 멀리 날아가 버리거나 아니면 높은 나뭇가지 위로
숨어버리는 편이었습니다.
귤빛부전나비를 그나마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시간은 오전 8시에서
9시 경으로, 산자락 주변의 풀밭을 살펴보면 풀잎이나 나뭇잎 위에 앉아서
날개를 말리고 있는 녀석들의 모습을 만날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귤빛부전나비를 만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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